2024년 10월 9일(수)
과테말라시 La Aurora 국제공항의 새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2024년 10월 31일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과테말라 민간 항공국(DGAC)은 업체들과 최종 협상을 통해 예정보다 1년 3개월의 지연 된 후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월, 잘못된 에스컬레이터의 제작 오류로 인해 초기 설치가 실패한 후 다시 시작되었다.
당초 납품된 에스컬레이터의 폭은 계약 조건(1m)에 맞지 않아 공사를 중단하고 재설치를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항 내부의 중전압 배관이 노출되어 안전 문제가 발생했었다.
DGAC는 품질 검토와 기술 검사를 통해 장비가 계약 조건에 부합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며, 10월 말까지 시스템 테스트 및 품질 보증 절차를 완료하고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설치 지연과 초기 실패와 관련하여 과테말라 검찰(MP)과 감사원(CG)이 조사를 진행 중으로 설치 실패와 계약 불이행에 대한 조사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