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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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0일(월)

버스 추락 사고로 50명 이상이 사망한 비극이 발생하며 과테말라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아레발로 대통령은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번 사고는 2월 10일 월요일 새벽 4시 19분경, 벨리즈 다리 인근 La Paz 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가 다른 두 대의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고 도로 옆 강으로 추락하며 발생했다.

오전 6시 40분경 현장에 출동한 시립 소방대는 사망자 수가 31명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으나 시간이 지나며 사망자는 53명으로 증가했다.

사고 현장에는 여러 기관의 긴급 대응팀이 출동해 사망자의 시신을 수습하고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오전 10시 30분경에는 사망자 51명과 생존자 9명을 확인하였다. 생존자들은 IGSS 병원과 산 후안 데 디오스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생존자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La Paz 도로는 당국에 의해 폐쇄되어 수 시간 동안 통행이 불가능했다.

사고가 난 버스는 El Progreso주에서 출발해 과테말라시로 향하던 버스로 현재까지 23명의 신원만이 확인되었으며 15구는 가족에게 인계되었고 나머지 시신의 신원확인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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