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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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9일

Víctor Hugo Ventura 에너지광산부(MEM) 장관이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전기부족 문제가 발생했지만 전기배급재는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다음 분기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 해 나타나고 있는 El Niño 현상으로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18일, 국가전력망(SNI)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번 국가전력망(SNI) 비상사태는 3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에너지광산부 장관은 "전기 배급제 시행은 배제하고 있지만 발전소나 전력설비의 고장 등 예기치 못 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문제 발생시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력공급을 중단할 경우에도 전력공급 계약을 맺지 않은 분야부터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필요시 발전소 연료의 추가 구매 추진과 전력수출 중단권한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테말라는 올 해 나타나고 있는 El Niño 현상으로 1월과 2월의 수력발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감소했다.

Rudolf Jacobs 재생에너지 협회장은 부족한 수력발전으로 인해 벙커유를 사용하는 화력발전소의 발전이 늘어나며 전력공급 비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는 분기마다 국가전력위원회(CNEE)가 다음 분기의 전기요금 단가를 결정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전기요금이 인상되지 않았다.

과테말라의 연평균 전력수요 증가율은 3.5%였지만 올 해는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해 2월에만 전년대비 9% 증가를 기록했다.

여기에 과테말라 화력 발전용 연료는 파나마 운하를 거쳐 태평양으로 들어 오며, 예전에는 3주만에 도착하던 연료가 최근에는 6~8주가 필요하며, 과테말라 최대 수력발전소인 Chixoy 댐의 경우 발전을 위한 최소 저수 높이가 772m이지만 18일 현재 795.49m에 불과한 상태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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