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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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3일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Palín-Escuintla 고속도로에 대한 정부이양 즉시 고속도로 통행료를 없에겠다고 발표했다.

Palín-Escuintla 고속도로는 지난 25년간 Marhnos사가 통행료 징수권을 갖고 도로를 관리해 왔으나 오는 4월 30일 이후에는 정부에게 이양된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다른 일반도로와 같이 Palín-Escuintla 고속도로의 유지관리는 정부의 책임이 될 것이며, 고속도로 통행료 사라지고 일부 대형 차량의 고속도로 이용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5월 1일부터 Palín-Escuintla 고속도로의 이용이 제한되는 차량은 6륜 이상의 차량과 별도의 화물칸이 연결된 화물차량 등 이다.

고속도로를 유지 관리해 온 Marhnos사의 Sandro Testelli 대표는 "Palín-Escuintla 고속도로는 해당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의 35%가 이용하는 도로이며 무료로 설계되지 않았다. 무료로 운영된다면 단기간에 고속도로가 파괴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Marhnos사의 Sandro Testelli 대표 외, 중미화물연합의 Héctor Fajardo 대표이사도 무료 통행료 정책에 따른 급속한 고속도로 노후화 문제를 우려했다.

그는 "대부분의 화물은 6륜 차량으로 운송되어 더 많은 화물차량이 Palín-Escuintla 고속도로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gexport의 Fanny D. Estrada 이사는 구 도로를 이용하던 화물트럭이 통행료 면제가 Palín-Escuintla 고속도로를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Palín-Escuintla 고속도로는 하루 평균 27,000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주말이나 연휴기간에는 훨씬 많은 차량이 이용하는 도로로 Palín-Escuintla 고속도로를 유지 관리하기에는 국가의 자원이나 역량이 충분하지 않아 민간관리 회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과테말라 재발개단(Fundesa)의 Juan Carlos Zapata 이사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없애는 것은 최악의 결정으로 의심할 여지 없이 고속도로를 파괴하게 될 것"이라고 비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Juan Carlos Zapata 이사는 "요금 무료화 정책은 포퓰리스트적인 정책으로 정치적 이익에 의한 잘못된 결정이다. 정부는 고속도로를 양호한 상태로 유지할 능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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