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Jan
05Jan

화요일 San Marcos주의 Tacaná시 도로에 하얀 눈이 도로에 쌓였다.

그러나 눈처럼 보이는 도로위 하얀색 물체는 우박이 쌓인 것으로 많은 양의 우박이 한꺼번에 내려 도로에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이고 있다.

해당 모습을 촬영한 곳은 Mega Enlace TV의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로 San Marcos주 Tacaná시 La Taquería지역의 한 도로로 알려졌다.

당시 모습을 촬영한 기자에 따르면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 우박도 같이 쏟아져 내려 도로에 쌓일 정도가 되어 도로를 하얀 담요가 덮어 놓은 것처럼 보였다고 표현했다.

우박은 상승 기류를 타고 수직으로 크게 발달한 웅대한 적란운에서 생성된다. 

온도가 -5 ~ -10℃ 정도 되는 높은 곳에서는 수증기가 눈이 얼음덩어리로 변하고 그 때 하강 기류가 생기게 되면 눈이나 얼음덩어리가 떨어져 비가 되기도 하지만 다시 상승 기류를 타고 올라가게되면 낮은 온도 때문에 얼게돼 얼음덩어리나 눈으로 변한다.

이렇게 상승과 하강을 여러 번 거치면서 우박은 점점 크게 성장하고 상승 기류가 약해지면 우박은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지면으로 떨어지게 된다.

우박은 땅이 많이 뜨거워져 있는 오후에 주로 발생하지만 한 여름에는 오히려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한여름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우박이 떨어지는 도중에 녹아버리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우박은 1986년 방글라데시에 떨어진 우박으로 무게가 1,08KG에 달했으며, 가장 큰 우박은 미국 네브래스카에 떨어진 지름 18cm짜리이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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