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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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4일

24일, 검찰과 사법부의 선거개입에 성난 시민들이 전국 각지에 모여 "선거 결과를 존중하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은 지난 6월 25일 투표 결과로 확정된 Semilla당의 Benardo Aravelo 후보의 결선투표 참여를 지지하며 일부 공직자들의 선거방해 행위를 비난하였다.

7월 12일, 검찰의 반부패 특별수사부(FECI)가 Semilla당의 정당명부에서 가짜 서명과 허위등록 사실을 발견을 주장했으며, 이에 따라 제 7형사 법원의 프레디 오레야나 판사가  Semilla당에 대한 자격정지 판결을 내렸다.

이 후 헌법재판소는 Semilla당의 정당자격을 유지하도록 명령했으며, 그럼에도 반부패 특별수사부가 최고선거법원과 Semilla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자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 후 시민단체들은 검찰과 판사의 조치가 선거개입과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결선투표에서 Semilla당의 Benardo Aravelo 대통령 후보와 겨룰 예정인 UNE당의 Sandra Torres 대통령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 세계가 아는대로 과테말라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습니다.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그래서 나는 모든 과테말라 시민들과 회사, 그리고 국가의 생산력을 가진 모든 주체들에게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일하도록 초대합니다. 책임감 있게 노력하고, 과테말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때입니다"라고 밝혔다.

Semilla당의 Karin Herrera 부통령 후보도 “오늘 국민들은 평화롭게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들은 지난 6월 25일 선거에서 외친 민주주의와 국민의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나섰습니다. 이 전진은 더 나은 과테말라를 위한 변화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모든 과테말라 시민들의 노력입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Karin Herrera 부통령 후보는 산 까를로스 대학을 생화학을 전공한 후 Valle de Guatemala와 Pontifical University of Salamanca에서 환경학 석사와 정치학 및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최근까지 정치 경력은 전무하며 Semilla당에 입당 한 이 후부터 정치활동을 시작한 인물이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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