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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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6일

검찰이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 당선인과 까린 에레라 부통령 당선인에 대해 USAC 점거사태와 관련해 범죄 혐의가 있다며 대법원에 면책특권 박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USAC대학의 점거사태 동안 발생한 학내 시설 손상에 대해 대통령과 부통령 당선인이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레발로 대통령 당선인과 에레라 부통령 당선인은 "검찰의 주장은 모두 '허위'이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시도가 멈추지 않고 있는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6일, 검찰은 USAC 점거사태와 관련 Semilla당 소속으로 지난 총선에 나섰다 낙선한 Marcela Blanco을 포함해 5명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과 체포를 집행했다.

아레발로 대통령 당선인은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고한 과테말라 국민을 체포하는 등, 검찰 오늘(16일) 보여 준 행태는 이들의 야망과 다급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검찰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모든 법적, 정치적 수단을 통해 이들과 맞설 것이며 내년 1월 14일, 나와 까린 에레라 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취임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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