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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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7일(월)

경찰(PNC)은 일부 쓰레기 재활용업자들이 마라 살바트루차(Mara Salvatrucha, MS-13)와 연계되어 있으며, 미성년자 쓰레기 수거업자들이 청부살인을 저지르다 체포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2월 17일(월), 다비드 쿠스토디오 보테오(David Custodio Boteo) 경찰청장은 쓰레기 수거업자들 중 다수가 마라 살바트루차와 관련이 있으며, 일부는 살인 청부업에 가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작년 12월 말에도 어린 재활용업자 여러 명이 살인청부 혐의로 체포되었다며, 이는 단순한 생계 문제를 넘어서는 복잡한 범죄 구조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경찰청장은 쓰레기 재활용업뿐만 아니라 해적 택시 및 여객 운송업에서도 내부 직원들이 연루된 범죄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이 내부 직원들로부터 범죄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며, 특정 업종에서는 직원들이 조직 범죄와 결탁하여 기업을 상대로 공갈·협박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같은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관련 범죄를 적극적으로 단속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직 범죄가 깊숙이 개입된 사안이기 때문에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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