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폭우로 Palín-Escuintla 고속도로 피해, 더 늘어날 듯

2024년 6월 17일

지난 13일 Palín-Escuintla 고속도로 44km 지점에서 도로 유실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계속된 비로 인해 37~48km 구간에서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재난대책본부(CONRED)는 Palín-Escuintla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Agua 화산에서 비와 함께 쓸려 내려오는 화산재와 돌 등 화쇄류로 인해 37~48km 구간이 언제든지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재난대책본부는 Agua화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인위적인 벌목으로 인해 산사태와 화쇄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산사태나 화쇄류가 발생하면 Palín-Escuintla 고속도로와 연결된 14번 국도(RN-14)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Villalobos강, Michatoya강, Villa Canales강 및 Platanitos강 인근 200m내 지역은 모두 위험지역에 속한다고 재난대책본부는 경고했다.

언급된 강 들은 지난 2001년에 이미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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