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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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로라 공항을 관리하는 민간항공총국(DGAC)이 공항내 방역 지침을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금요일, Francis Argueta 국장은 "과테말라에 입국하는 경우, 공항내 마스크 착용과 백신접종 카드 제출은 더 이상 의무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용할 수 있으며, 과테말라 입국시 제출해야 했던 코로나 음성결과지나 백신접종 증명서도 더 이상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방역 완화 조치는 8월 12일 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2020년 3월, 과테말라의 첫 번째 확진자 발생 후 폐쇄되었던 아우로라 공항은 같은 해 9월 18일이 되서야 운영을 재개하였으며, 운영 재개 후 지금까지 시행해 오던 마스크 의무사용과 입국시 코로나 음성결과지 제출의무도 결국 사라지게 되었다.

보건부도 과테말라 입국조건 완화에 대해 "과테말라의 백신접종률과 확진율 감소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상생활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여행하지 않기 등은 가급적 지켜야 하며, 2세 이상의 마스크 쓰기는 적극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과테말라 항공협회의 Motty Rodas이사는 방역조치 완화와 관련해 보건부와 DGAC의 발표를 확인했으나 실제 적용은 15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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