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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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6일

25일 새벽, 폭우로 나랑호 다리 아래 Dios Es Fiel 마을을 휩쓴 사건으로 주택 6채가 쓸려가며 19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첫 날에 이은 둘 째날 수색에서는 추가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사망 6명 실종 13명 이다.

구조대는 25일 낮에 발견했으나 바위 등에 덮혀 구조하지 못 한 사망자의 시신을 폭발물을 이용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종교단체와 인근 주민들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생존자들을 위해 물품을 제공했다.

대형 참사가 발생한 Dios Es Fiel 마을 주민들은 위험속에서 마을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10년 째 Dios Es Fiel 마을에 살고 있는 Ramos Chumil씨는 "고향인 솔롤라를 떠나 직장과 일거리를 찾아 소나 1에 거주했으나 너무 비싼 임대 비용으로 이곳으로 올 수 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길거리로 나 앉는 것 보다 위험하더라도 이곳에 사는 것이 낫다"고 떠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Dios Es Fiel 마을은 식수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으로 이재민과 구조대가 마실 식수가 필요한 상태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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