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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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9일(수)

내무부(Mingob)가 범죄를 억제하고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내무부 장관 프란시스코 히메네스(Francisco Jiménez)는 최근 국가 내 불안정이 증가하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음을 인정하며,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 중인 조치들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내무부 장관은 경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국가기관이 필요할 경우 민간 경비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히메네스 장관은 "일부 공공기관에서 보안이 필요하고, 민간 경비 서비스를 고용할 수 있는 예산이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그는 경찰(PNC) 인력이 공무원 보호에 배치되는 것보다 시민 안전을 위해 활용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위기 상황에서는 경찰들이 지역 사회에서 치안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보안부 차관 클라우디아 팔렌시아(Claudia Palencia)는 범죄 통계를 공유하고 2024년에 발생한 살인 사건 수가 전년 대비 76건 감소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최근 '시민 안전 연합(Coalición por la Seguridad Ciudadana)'이 발표한 보고서와 일치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Sandra Jovel 의원은 "통계적으로 개선됐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거리에서 더 많은 시신이 발견되고 납치 사건도 증가하는 등 국민들의 체감 불안감이 크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히메네스 장관도 "국민의 인식 측면에서 보면 상황이 좋지 않다"며, 작년 말부터 시작된 '자루에 담긴 시신' 사건이 이러한 불안감을 증폭시킨 이유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장 다비드 보테오(David Boteo)는 "체포된 용의자가 하루나 이틀 만에 풀려나는 경우가 많아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하고 Avenida Reforma, Los Próceres, 소나 4 및 소나 9에서 증가한 강도 사건을 예로 들며,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음에도 불구하고 2~3일 후 보석으로 풀려나는 일이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부 사람들은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고 돈을 받고 풀어준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히메네스 장관은 오는 1월 30일(목)부터 PNC 신입 경찰관 3,500명에 대한 교육 과정이 수도 소나 6과 우에우에테낭고(Huehuetenango) 경찰학교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신입 경찰은 오는 8월부터 정식 배치되어 전국의 경찰서로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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