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Mar
09Mar

지난 판사 생활 15년간 권력과 부패 사건에 대한 재판을 진행 해 온 Erika Aifán 판사에 대해 William W. Popp 과테말라 주재 미국대사와 PDH의 Jordán Rodas 위원장 등이 나서 지지를 선언했다.

항소법원장이었던 Wilber Castellanos Venegas은 부패혐의를 받던 판사와 대법관들을 FECI(반부패 특별검사부)가 수사할 수 있도록 승인한 Erika Aifán 판사의 결정이 위법하다고 주장하며 지난 2020년 고소한 바 있으며, 검찰은 최근 들어 다시 Erika Aifán 판사에 대한 조사 계획을 밝히고 면책특권 박탈을 요구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무부는 부패에 맞서 싸우는 전현직 공무원을 정치적 동기로 체포와 구금하는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의 행태에 깊이 우려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후 William W. Popp 과테말라 주재 미국대사도 3월 9일 법원을 방문해 Erika Aifán 판사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또 인권위원회(PDH)의 Jordán Rodas 위원장도 "사법부의 독립과 그간 Erika Aifán 판사의 활동에 감사를 표한다"고 지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인연합회(CACIF)와 산업협회(CIG)는 주권국가의 사법부에 외교관이 모습을 나타낸 것은 판사들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다며 William W. Popp 미국 대사의 법원 방문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Prensa Libre

댓글
* 이메일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