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Jun
14Jun

국회에 출석한 보건부 차관이 스푸트니크 V 백신 5만 도스가 15일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1,600만 도스가 도입될 것이라던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지금까지 10만 도스의 백신만 도입됐다.

14일, 국회에 출석한 Nancy Pezzarossi 보건부 차관은 코로나 상황에 대해 "통제불능"사태라고 시인했다.

과테말라는 지난 6일 297명, 7일 1,581명, 9일 1,785명, 10일 1,861명, 11일 1,823명 및 12일 572명 등 주말을 제외한 주중 모두 1,500명 이상의 일일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는 국민들의 무책임한 행동이 현재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 소독하기 등이 계속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Nancy Pezzarossi 차관에 따르면 국립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의 68%가 심각한 상태이며, 중등도의 환자도 31%에 달하며,  Parque de la Industria와 Villa Nueva 코로나 전담병원의 경우 수용인원의 100%를 이미 넘긴 상태라고 설명했다.

백신접종과 관련해 지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접종자는 533,175명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접종자는 133,869명이며, 이 중 70세 이상은 208,467명, 60~69세는 194,374명, 50~59세는 170,708명으로, 접종센터 당 하루 1천명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Pezzarossi 차관은 15일 스푸트니크 V 백신 5만 도스가 추가로 과테말라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접종되고 있는 스푸트니크 V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해도 되는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은 아니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V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방식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지만 1차와 2차의 바이러스 벡터가 다른 백신으로 1차와 2차 접종백신에 차이가 있다. 다만 1차만 맞아도 91.6%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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