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일
브라질 건설회사 Odebrecht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다 180만 께짤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마누엘 발디손의 재구금 결정이 오는 5월 24일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마누엘 발디손은 엄청난 재력을 이용해 두 번 연속 대선에 출마한 정치 유망주 였으나 마약조직과의 관련이 확인되고 범죄조직의 돈을 세탁한 혐의로 미국에서 4년간 수감생활 후 과테말라로 송환되었다.
송환 된 발디손은 곧바로 브라질 건설회사 Odebrecht의 뇌물 수수 혐의와 Transurbano 버스구매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중에도 이번 6월 총선에서 Cambio당의 비례대표 1순위 후보로 결정되며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지난 2월 15일, 검찰의 반부패특별수사부(Feci)가 마누엘 발디손과 관련된 인사 1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며 마누엘 발디손의 재구금 가능성이 다시 재기되었다.
Feci는 마누엘 발디손의 빠른 재수감을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마누엘 발디손의 재구금 결정 재판을 오는 5월 24일에 열겠다고 3월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고선거법원의 결정에 따라 마누엘 발디손은 면책특권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과테말라 선거법에서는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 및 중미의원직에 지원한 후보자에게도 면책특권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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