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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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9일(수)

비야 누에바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재난대책본부(CONRED)는 이번 화재가 비야 누에바 관할 구역의 태평양 도로변에 위치한 AMSA 쓰레기 매립지 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책본부는 “현재 재난대책본부 시스템 내 여러 기관이 화재 진압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긴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화재의 규모와 피해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근 지역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화재 연기가 확산될 경우 대기질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해당 매립지는 이미 올해 4월에도 대형 화재가 13일간 발생한 바 있어, 당시 과테말라 시와 인근 지역의 공기질이 심각하게 악화되었고, 일부 학교는 대면 수업을 중단하거나, 마스크 착용이 다시 의무화 되는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었다.

AMSA 매립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화재는 관리 부실 및 예방 조치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쓰레기 매립지에서의 자발적 발화 위험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정부와 관련 당국이 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화재가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재난대책본부는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주변 지역 접근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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