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Jul
03Jul

2023년 7월 3일

지난 6월 25일 치뤄진 선거결과에 대해 9개 정당이 재검표를 요구하고 헌법재판소가 이를 수용하며 선거결과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과테말라 선거감시단(MOE-GT)은 설문조사를 통한 예상득표율과 최고선거법원(TSE)이 지난 6월 25일 발표한 결과가 유사하다고 밝혔다.

선거감시단은 투표당일 전국의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기반으로 예상 득표율을 예측할 수 있는 PVT방식을 통한 자쳬 예상 득표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UNE당의 Sandra Torres 후보는 15.97%의 득표율을 얻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최고선거법원이 발표한 득표율 15.78%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또 Movimiento Semilla당의 Bernardo Arévalo 후보도 선거감시단 예상 득표율은 11.73%로 최고선거법원의 11.80%와 유사하다.

이에 더해 가장 많았던 무효표는 선거감시단은 17.76%, 실제 무효표 17.38%로 비슷하다.

선거감시단의 Gustavo Berganza씨는 "실제 투표를 마친 국민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예상한 득표율이 최고선거법원의 발표와 근접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헌법학자인 Aquiles Faillace씨도 선거감시단의 예상득표율이 최고선거법원의 발표와 통계적 오류범위내에 있다는 점을 들며 최고선거법원의 발표가 신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선거감시단은 6월 25일 투표일 당시 전국의 투표소 중 95%가 정시에 투표를 시작했으며, 96%의 투표소에 선거관련 자료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 95%의 투표소에는 보안장치가 설치되어있었으며 99%의 투표소에는 각 정당에서 파견한 참관인이 선거과정을 모니터링 했으며, 88%의 투표소가 문제없이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12%의 투표소에서 분쟁과 혼란이 있었지만 대부분 투표가 정상적으로 재개되었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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