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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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1일

최근 시내를 운행하는 차량들이 늘어나며 출퇴근 교통정체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정체 원인의 하나로 시내에서 운행되는 오토바이의 증가를 꼽는 이들도 있다.

Amílcar Montejo 과테말라시 PMT 국장은 시내 주행 차량이 1월 말 90만대, 2월 말에는 120만 대 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시내를 주행하는 오토바이를 손쉽게 볼 수 있으며, 이는 과테말라 국민의 상당수가 차량 크기와 이동시간 측면에서 오토바이가 가장 실용적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실제로 도로를 주행하는 오토바이가 차량보다 많을까?

SAT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기준 전국에서 등록된 차량 중 개인 소유 차량은 2,405,999대, 오토바이는 2,404,796대, 상용차 284,603대, 화물차 50,513대, 렌트카 10,481대 등 총 5,188,874대 이다.

이에 따라 실제 등록된 개인소유 차량과 오토바이 대수는 약 1천여대 차이가 날 뿐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연도별 오토바이 등록대수를 보면 2018년 1,305,636대 였던 오토바이가 2020년 1,569,772대, 2022년에는 2,118,183대, 2023년에는 2,404,796대로 5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2021년 기준 전국에서 운행되는 차량의 43.09%가 오토바이로 나타나며 일반 차량 운행률 19.40%보다 오토바이의 운행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등록된 일반 차량과 오토바이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증가한 오토바이 와 차량보다 높은 운행률이 교통체증을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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