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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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4일

코로나가 확산되던 시기, 지아마떼이 정부는 러시아에서 제조한 Sputnik V 800만 회 분량을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대금을 지급했으나 실제로 과테말라에 도착한 백신은 계약된 물량의 절반에 그쳤으며, 받지 못한 백신 대금도 지금까지 돌려받지 못 했다.

아레발로 정부는 4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지아마떼이 정부시절 추진된 Sputnik V 백신 구매계약 과정에서 권한남용, 자금횡령 및 직무위반 등 다양한 '불법'이 저질러졌다고 발표했다.

특히 당시 보건부 장관이었던 Amelia Flores는 백신 구매계약의 당사자로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힘든시기 과테말라 국민의 생명을 위협한 부패 행위를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아레발로 정부 들어 출범한 부패방지국의 Santiago Palomo 국장은 "이전 정부들의 부패행위가 처벌받지 않았던 구태를 더 이상 이어가지 않을 예정이며, 민주주의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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