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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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1일

지난 6일 9시간의 단수로 비난을 받았던 아우로라 국제공항이 10일 오전 또 다시 전기 공급이 끊겼다.

10일(토), 소나 12와 13지역 주민 일부가 여러번의 정전이 발생했다고 소셜 네트워크에 불만을 제기한 가운데, 소나 13에 위치한 아우로라 국제공항도 두 번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 항공협회(Agla)의 Motti Rodas 이사는 "첫 번째 정전이 8분간 이어졌으며, 이 후 또 다른 정전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우로라 국제공항의 정전사태로 인해 이른 오전 출국을 위해 공항에 나온 항공사 직원과 관광객이 수속에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관광객과 직원은 전기가 중단된 수 분간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EEGSA는 공항인근 소나 13에 위치한 변전소에 문제가 생겨 전기공급이 중단되었으나 곧바로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우로라 공항을 관리하는 공항공사(DGAC)는 직원과 관광객의 불편 호소에도 아우로라 공항내 전기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루어 졌다고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과테말라 항공협회와 관광업계는 과테말라의 관문인 아우로라 공항의 잦은 문제 발생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Fransico Argueta 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6일 단수문제에 대해 "세계 어느 공항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한 바 있으며, 단전은 "발전기의 수리로 더 이상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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