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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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7일

갱단들의 폭력과 아리엘 총리의 사임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서 과테말라 명예 영사관이 성난 군중들에 의해 약탈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티는 2010년 대지진으로 국토 전역이 파괴된 이 후 어려움을 겪어오다 2021년 7월 대통령이 외국 용병들에게 암살된 후 무장 갱단이 세력을 키우며 혼란이 계속되어 왔다.

과테말라 외교부는 아이티 명예 영사관의 약탈 소식을 밝히며, 중요 문서는 지난 16일 이미 산토 도밍고 대사관으로 모두 이관되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남아있던 아이티 국적의 명예영사도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과테말라는 아이티에 대사관을 개설하지 않은 상태로 주변국인 도미니카의 Javier Zepeda 과테말라 대사가 아이티 대사를 겸직하고 있다.

외교부는 아이티에 과테말라 국적 동포 22명이 남아있으며 주 도미니카 과테말라 대사관은 이들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이티의 범죄조직은 수도를 포함해 아이티 전 국토의 80%를 장악하고 있으며, 살인, 강도, 납치 및 강간 등의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아이티 경찰은 지난 주 토요일 수도 포르토프랭스(Puerto Príncipe)의 주요 범죄조직 두목인 '바비큐 세비지'의 영역에서 작전을 벌여 무기를 압수하고 이 과정에서 여러명의 범죄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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