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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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6일(일)

사고가 발생한 것은 3월 15일 토요일 새벽 4시경으로, 페레스 의원이 Santa Lucía Milpas Altas로 향하던 중 36킬로미터 지점에서 차량이 전복되며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대통령실 사회소통사무국(Secretaría de Comunicación Social de la Presidencia)은 페레스 의원과 아레발로 대통령이 실제로 회동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그러나 대통령실 측은 “해당 회의는 3월 14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에 종료됐다”며, 페레스 의원의 사고 발생 시점과는 여러 시간이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나 구체적인 회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해당 회동은 아레발로 대통령과 일부 장관들이 Chiquimula주 Olopa 지역 시찰을 마친 뒤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통령이 Antigua Guatemala에 도착한 시점이나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이 없는 상황이다.

사고 신고를 받은 자원소방대가 오전 4시경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페레스 의원은 차량 밖에 있었고 차량은 전복되어 전신주를 쓰러뜨린 상태였다. 사고 차량은 좌측 앞바퀴와 우측 뒷바퀴가 파손되는 등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에어백이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대 보고서에 따르면 페레스 의원은 사고로 인해 양팔에 작은 찰과상을 입었으나 병원 이송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후 사건은 경찰에 인계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페레스 의원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운전 중 원인 미상의 이유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다만, 사고 직후 페레스 의원에 대한 음주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페레스 의원이 사고로 인한 피해 복구에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의 공증서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고 당시 페레스 의원이 혼자였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보고서에 명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진에서는 여성 동행인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현장에 있던 소방대원은 “사고 이후 페레스 의원이 충격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했고, 이후 한 여성이 현장에 도착했다”고 설명했으나, 해당 여성의 신원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사고 발생 몇 시간 후, 사무엘 페레스 의원은 자신의 SNS(X, 전 트위터)를 통해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하느님께 감사하게도 이번 사고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며, “당국이 적절하게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고 당시 혼자였고 정상적인 상태였다”며, 음주 운전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음주측정이 이뤄지지 않은 점과 관련해 별다른 증거를 제시하지 않아 논란은 여전하다. 그는 또한 “많은 허위정보와 심지어 박해 위협까지 있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무엘 페레스(Samuel Pérez)는 과테말라의 정치인이자 현직 국회의원의로 대통령이 속해 있는 Semilla당의 원내대표를 맡았던 인물이다. 

그는 젊은 정치인으로서 기존의 정치 관행과 부패에서 벗어난 새로운 정치 문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왔으며 아레발로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당의 전략 수립과 의회 내 연합 구상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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