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와 버스 및 화물차들에 대한 보험 의무가입에 반대하는 운전자들의 차량시위가 8월 2일 열린다.
과테말라 시내 곳곳에서 차량을 이용한 시위가 벌어지면, 시내 곳곳에서 정체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부터 적용하려던 대중교통과 화물차량의 보험 의무가입 정책이 운전자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면서 과테말라 정부는 해당 정책 시행을 18개월 연장했었다.
과테말라 택시연합의 Juan Paulo González 대표는 "8월 2일 오전, 과테말라 시내 7개 지점에서 차량시위를 시작해 헌법광장까지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위의 목적에 대해 "보험의 의무가입을 강요한 법안 17-2020에 반대하며, 헌법재판소가 이를 위헌으로 결정하도록 압박하는데 있다"며, "(17-2020)법안의 생명을 끝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량 시위 시작 장소
택시기사들은 대중교통이 아닌 택시의 보험 의무가입 법안은 헌법에 위배되며, 보험 가입으로 비용이 상승하면 택시요금이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