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Jun
13Jun

과테말라가 본격적인 우기철로 접어든 이 후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185,526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재난대책본부(CONRED)가 12일 밝혔다.

David de León 대변인은 치말떼낭고와 께짤떼낭고에서 폭우로 인해 2명이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127건의 사고가 발생해 4,315명이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피한 주민 대부분은 친척집이나 이웃집으로 피해 정부가 마련한 임시보호소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은 68명에 불과하다.

또 비로 인해 1,142채의 주택과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도로 34곳, 교량 2곳도 피해가 발생했다.

기후변화에 취약한 과테말라는 5월부터 11월까지 우기가 이어지며 매해 물적·인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재난대책본부(CONRED)는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인해 끼체주 익스칸시와 연결되는 도로에서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해 주민 600여명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산 마르코스주 숩찰 마을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75명의 마을주민이 고립되었다 우회도로 개통으로 고립이 풀렸다고 밝혔다.

알따 베라빠스주의 산 하신또 마을에서는 강풍으로 주택의 지붕이 날아갔으며, 또또니까빤주 모모스떼낭고에서는 우박이 내렸으나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테말라주는 지난주 내린 비로 인해 800명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보까델 몬떼와 비야 까날지역으로 70가구에서 피해가 발생해 이중 15가구가 임시보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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