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당국은 Peten과 Izabal에서 이민자들을 불법으로 미국으로 밀입국시켜 오던 조직(코요테)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밀입국 조직 검거를 위해 Peten과 Izabal내 건물 20곳을 급습해 수색을 벌였으며, 이 와중에 조직원으로 활동한 현직 경찰 5명을 비롯해 모두 11명을 체포했으나 코요테 조직의 두목, 일명 'Tigre'라고 불린 인물은 도주해 체포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조직은 “Renacer (502)”라는 조직으로 미국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 이미 고발되었으며, 이번 검거에 미국 국무부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enacer (502)” 조직은 과테말라 인을 포함해, 파나마, 멕시코, 코스타리카 및 온두라스 인을 미국으로 밀입국 시켜 온 조직으로 3개의 하부조직이 있으며, 이들은 이민자들을 불법으로 미국으로 밀입국시키는 과정에서 과테말라를 통과시키는 조건으로 일인당 Q 2,500~3,000을 받아 온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치안당국은 검거과정에서 52명의 밀입국 이민자들을 적발했으며, 이 중에는 11명의 미성년자와 12명의 여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검거된 조직은 불법 이민자들을 이동하기 위해 Izabal과 Peten에 있는 두 개의 호텔을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