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3일
아레발로 대통령 당선인의 검찰 쿠테타 시도 주장이 알려지자 과테말라 전국에서 검찰 쿠테타 반대 시위가 열렸다.
전국에서 열린 검찰 쿠테타 반대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은 콘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과 라파엘 쿠루치체 FECI검사장의 사임을 요구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과테말라시 소나 1의 헌법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부패반대' 구호를 외쳤으며, 안띠구아시 중앙광장에 모인 시민들도 프레디 오레야나 판사와 신시아 몬테로소 검사의 사임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사까빠시에서도 수십명의 주민이 모여 결선투표 결과 존중과 과테말라 부패의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으며, 알따 베라빠스주 꼬반시에서도 현 과테말라 정부와 정치인들에 대한 거부의사를 표현하는 시민들로 거리를 가득 채웠다.
과테말라 제 2도시인 쉘라에서도 '께짤떼낭고 사법행동'(Asocación de Jubilados en Quetzaltenango) 단체가 주도하는 시위가 열렸다.
또 이에 앞서 과테말라 제헌의회 의원들도 "쿠테타 반대" 성명을 발표하며 검찰과 사법부 및 국회의 행태를 비난했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