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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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일

검찰총장 및 FECI 검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또또니까빤 원주민 지도자 단체 Los 48 Cantones와 농민단체 및 시민단체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시작된 시위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기는 고사하고 반대로 확대되고 있다.

월요일 오후 검찰청 앞에 새롭게 모인 시위대는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부패한 세력에 협력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위대는 시위에 앞서 시위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기물파손이나 욕설을 베재하고 평화적인 시위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또니까빤주 Cuatro Caminos의 시위대는 시위도중 과테말라시로 이동하는 경찰의 시위진압대를 발견하고 이들의 통과를 막았으며, 길에서 밤을 지새우겠다고 밝혔다.

솔롤라주에서도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청앞에서 평화시위를 벌였으며, 오후에는 운송업자와 택시기사들도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Covial)은 10월 2일 오후 기준 CA-1과 CA-10 및 CA-14 도로 곳곳이 시위대에 봉쇄되어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열린 시위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CACIF)와 농업회의소(Camara del Agro) 및 과테말라-미국 상공회의소(Amcham)은 각각 성명을 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CACIF)는 "시위가 교통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 도로점거 시위는 평화적인 시위와는 다르다"고 밝혔으며 농업회의소(Camara del Agro)는 "평화적인 시위권리를 존중하지만, 도로 점거는 평화적 시위가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과테말라-미국 상공회의소(Amcham)는 "경제와 통행의 자유를 위해 당사자들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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