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4일
안띠구아 시청이 전기버스 운행을 발표하기로 한 것에 항의하는 택시기사와 오토바이 택시기사 등이 3일 부터 안띠구아 시내 진입로를 막고 시장의 면담을 요청하며 시위를 벌였다.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인 기사들은 안띠구아 시 시장인 시장 후안 마누엘 아스투리아스와의 만남을 요구하며,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할 경우 시위를 멈추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안띠구아 시 측은 전기버스 운행과 관련 "이 모든 것은 우리의 도시이자 세계유산인 안티구아 과테말라의 요구에 부응하는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자립 가능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장할 것"이라고 버스 운행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전기버스 운행으로 일자리와 수입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는 택시기사와 오토바이 택시기사들의 반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