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0일
제 3형사법원의 훌리오 세사르 바스케스 솔 판사가 풀어주었던 범죄자들이 동일한 범죄로 또 다시 체포되며 판사와 범죄자들의 관계가 의심받고 있다.
2023년 11월 한 창고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 주민의 신고로 체포된 절도범 5명에 대해 훌리오 세사르 바스케스 솔 판사는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고 악의적인 절도로 볼 수 없다며 풀어 주었으나 풀려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올 해 이들은 각각 다른 범죄로 또 다시 체포되었다.
절도범들 체포당시 검찰은 이들의 범행 모습이 담긴 CCTV를 증거로 제출했음에도 증거 불충분으로 재판을 받지 않은데는 범죄자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린 훌리오 세사르 바스케스 솔 판사의 잘못이 있는 것으로 보고 면책특권 박탈 절차를 거친 후 공무집행 방해와 수뢰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훌리오 세사르 바스케스 솔 판사는 이전에도 범죄자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려 왔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리한 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은 모두 호메로 세르메뇨라는 같은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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