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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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정부가 지방 5개 도시(Izabal주 El Estor시, Morales시, Livingston시, Alta Verapaz주 Panzós시, Santa Catalina La Tinta시)에 선포했던 계엄령을 15일 연장하는 안(행정명령 16-2020)을 관보(Diario de Centro América)에 게재한 후 많은 시민사회 단체들이 이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7월 27일 Izabal주 El Estor시, Morales시 및 Livingston시와 Alta Verapaz주 Panzós시 및 Santa Catalina La Tinta시에서 일부 무장한 개인과 단체가 공권력과 주민들을 위협하고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등의 행위를 자행해 지역전체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15일간의 계엄령을 선포한 이유를 밝혔었다.

그러나 농민연합회(CUC)는 정부의 계엄령 선포는 지역주민들을 상대로한 억압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정부의 주장은 일부 주민과 무장한 단체가 아닌 경찰과 군이 지역사회를 침입하고 약할 행위를 벌인 행동으로 사실이 아님이 증명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마야원주민 단체인 ' la Coordinación y Convergencia Nacional Maya Waqib’ Kej'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도 해결할 능력이 없음을 보여준 정부는 먹을것이 부족한 주민들을 도와주기는 커녕 억압하고 있으며 그러한 권리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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