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D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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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2일

11일 108명의 국회의원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비자를 취소한 미국 정부의 행동에 대해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이 "과테말라에 대한 미국 정부의 위협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지아마떼이 대통령은 과테말라 국민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비자 취소 행위는 "협박이며, 주권을 갖고 있는 과테말라에 대한 내정 간섭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과테말라는 민주 공화국으로 법과 적법한 절차에 따라 권력이 분리되어 있으며 각각의 정부 기관은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무제한 적으로 법치주의를 존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정부의 비자 취소 행위는 양국의 관계를 훼손하는 행위로 비자 취소를 결정한 국무부가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내년 1월 14일, 과테말라 차기 정부의 출범을 보장하며, 이미 일부 국가에서도 이를 확인했다. 과테말라에서는 선거로 당선된 차기 대통령의 취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 이 후 검찰과 일부 정치세력들은 아레발로 대통령 당선인과 Semilla당에 대한 끊임없는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선거사무를 총괄하는 최고선거법원의 판사 4명에 대한 범죄혐의를 조사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30일 면책특권을 박탈하는 안을 통과 시켰다.

당시 면책특권 박탈에 찬성한 의원은 모두 108명으로 미국 정부는 곧바로 이들과 그의 가족들을 포함해 총 300명에 대한 미국 비자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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