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Apr
21Apr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과테말라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아메리카 대륙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준, 코로나 백신을 한 차례 접종한 과테말라 국민은 접종대상 1,800만 명 중 800만 명에 불과하며, 두 차례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610만 명, 세 번째 부스터 샷까지 완료한 국민은 250만 명으로 아메리카 국가 중 백신접종 완료(두 차례 접종)한 비율이 40%를 넘지 않는 국가는 카리브해 6개 섬 나라와 과테말라가 유일하다.

의사출신 대통령인 알레한드로 지아마떼이 대통령의 과테말라는 2020년 3월 13일 첫 번째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2021년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지금까지 17,475명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해 중미 국가 중 가장 많은 코로나 사망자를 기록한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이는 과테말라 정부와 보건당국이 발표한 공식 사망자로 2021년 8월 수리물리 학자인 Pedro Morales Almazán가 Plaza Pública에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최소 3만 명 이상의 과테말라 국민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Pedro Morales Almazán는"과테말라 정부가 발표한 사망자는 병원과 의료 시스템에 기록된 환자로 Renap에 신고된 자료를 분석하면 더 많은 코로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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