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7일
통계청(INE)이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4.7%를 기록했다.
과테말라 국민들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 동향을 조사하는 통계청은 8월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172.13이며, 월 인플레이션율은 0.63%으로 누적 인플레이션은 2.86%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대상 279개 항목 중 28개 항목의 가격은 전 달과 비교해 변함이 없었으며, 75개 항목은 하락, 176개 항목은 인상되었다.
인플레이션 상승을 이끈 주요 항목은 무알콜 음료(0.42%), 토마토(0.19%), 양파(0.16%), 고급 휘발유(0.13%) 였으며, 반대로 가격이 하락한 항목은 감자(-0.15%), 항공운송가격(-0.07%) 및 해외여행경비(-0.05%)로 조사되었다.
Hugo Allan García 통계청장은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지난해 말과 같은 높지는 않으며 통화당국이 예상하고 있는 3~5%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상승세를 이끄는 항목의 60%는 식품들로 8월의 최저생계비(CBA)는 Q 3,800 수준으로 증가했으나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Hugo Allan García 통계청장은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가파랐던 인플레이션은 코로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침공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과테말라 중앙은행(Banguat)의 Álvaro González Ricci 총재는 최근 몇 달 간 수입물가 상승률이 감소하며 올 해 물가상승률은 4.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