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첫 태풍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된 Agatha의 영향이 주말까지 과테말라에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대서양 방면으로 이동하는 Agatha로 몇 일간 흐리고 국지성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은 남부에서 중부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첫 태풍인 Agatha는 약화되고 있으나 대서양에서는 두 개의 열대성 저기압이 발달하고 있으며, 이 중 하나는 70%의 확률로 허리케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CHC)가 발표했다.
미 콜로라도 주립대학교는 대서양에서만 19개의 허리케인이 발생하며, 이 중 4개는 178km의 바람을 동반하는 카테고리 3등급 이상의 강력한 허리케인이 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재난대책본부(CONRED)도 올 해 발생할 폭풍이나 허리케인 중 이름이 붙을 정도의 규모는 17~21개로 예상되며 이는 평년보다 많은 수준으로 태평양과 대서양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은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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