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정부가 6번째로 요청한 재난사태(Estado de Calamidad) 연장안이 또 다시 국회를 통과했다.
여당인 Vamos당과 야당들은 8월 27일 30일간 또 다시 재난사태(Estado de Calamidad) 연장안 17-2020을 통과시키기 위해 3차 토론을 진행한 후 표결을 진행해 찬성 87표, 반대 35표로 정부안을 통과시켰다.
과테말라는 지난 3월 첫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병 확산 조치를 위한 대통령령 시행을 위해 30일 마다 재난사태(Estado de Calamidad)를 연장해 왔으며, 이번 17-2020 국회 통과로 정부의 재난사태 선포기간은 오는 10월 5일까지 연장되었다.
정부는 7월 말부터 지역별 코로나 상황에 따라 방역조치가 달라지는 신호등 시스템을 운영하며 경제 재활성화 조치를 취한 가운데, 지역 이동제한과 경제 재활성화 조치가 포함된 신호등 시스템이 적용된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27,14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71,856명의 37.7%에 달한다.
나머지 63.7%의 확진자는 3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4개월의 기간동안 발생했다.
지난달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666명으로 전체 사망자 2,685명의 24.8%로 이는 인구 10만명당 3.6명, 전체 치사율은 1.8%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