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4일
유럽 연합이 지난 금요일, EU와 중미국가들 간의 무역 및 정치적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하는 중앙 아메리카 국가들과의 연합 협정을 비준한 가운데 오는 5월 발효될 예정이다.
경제부(MIneco)는 유럽 연합의 이번 연합 협정 비준으로 과테말라와 27개 유럽 연합 회원국 간의 상업 관계가 강화되고 과테말라의 수출도 증대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부 차관에 따르면 과테말라 주요 수출품인 팜유의 경우 유럽 지역에 지난해 전체 수출량의 44%, 약 6억 3,340만 달러를 수출하였으며, 커피도 지난해 2억 1,120만 달러를, 바나나도 8,920만 달러를 수출하며 지난해 유럽 연합 국가들로 수출한 금액은 14억 2,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연합 국가 중 과테말라 제품이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는 네덜란드로 전체 유럽 연합지역 수출액의 43%인 6억 1,38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스페인은 그 뒤를 이어 전체 수출액의 20.63%인 2억 9,300만 달러, 이탈리아 1억 3,930만 달러, 독일 1억 3,400만 달러, 폴란드 5,420만 달러가 수출되었다.
반대로 지난해 유럽 연합 국가들로부터 수입액은 19억 9,981만 달러였으며, 의약품과 볶지 않은 맥아 및 식재료들 이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