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Jan
04Jan

2023년 1월 4일

2023년 미국에서 추방된 과테말라 국민들 87명이 비행기를 타고 아우로라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 중 육로를 통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사람들은 일명 '코요테'라고 불리는 밀입국 브로커들에게 10만 께짤의 비용을 지불한 이들이다.

미국에서 추방되어 과테말라에 돌아 온 한 여성은 첫 번째 밀입국 과정에서 체포되어 2023년 첫 번째 비행기로 과테말라에 돌아왔다.

오로라(가명)라고 자신을 밝힌 여성은 "몇 일 동안 자지도 먹지도 않고 걸었던 힘든 여정이었지만 또 다시 밀입국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미 10만 께짤을 밀입국 비용으로 지불했고 코요테들은 3번의 밀입국 시도를 보장해 준다. 이미 돈은 지불했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밀입국 시도 전 이사발에서 과일 노점상을 했다는 그녀는 "장사도 잘 되지 않았는데 정부는 노점상들에게 Q500의 벌금을 부과해 10만 께짤의 빚을 내  코요테에게 지불했다. 추방의 위험에도 밀입국에 성공하는 2천명 중 한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 미국에서 추방된 과테말라 국민들은 총 8만 여명에 달했으며, 2022년 추방자는 2020년과 2021년 추방자를 합친 것 보다 더 많았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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