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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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hé에서 상인과 주민들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던 남성이 주민들에게 붙잡혀 채찍을 맞고 자신의 범죄를 고백했다.

5일, Quiché주의 Santa Cruz 원주민 단체는 22살의 Juan Antonio Mejía 남성을 'Extorsion' 혐의로 붙잡아 채찍 형벌을 내렸다.

원주민 단체는 Juan Antonio Mejía가 지역사회의 권위를 손상시키고 아내를 폭행한데다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돈을 갈취한 'Extorsion' 범죄를 저질러 처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범죄자에 대한 형벌로 끝날 줄 알았던 이번 사건은 채찍을 맞다 고통을 못 이긴 Juan Antonio Mejía가 범죄를 사주한 것은 지역 Santa Cruz 전 교도소 소장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새로운 장면을 맞았다.

붙잡혀 채찍을 맞은 Juan Antonio Mejía는 자신이 형무소에 있다 나온 후 전 지역 교도소장으로 부터 돈을 갈취하라는 지시를 받고 그의 명령에 따랐으며 돈을 갖다주면 수고비로 Q 100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갈취피해자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재소자들의 가족이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전 교도소 소장 Marvin Pérez는 "자신에 대한 음해이자 보복"이라고 부인했다.

형벌을 집행한 Santa Cruz 원주민 단체는 Juan Antonio Mejía의 주장에 대해 살펴 본 후 사실일 경우 전 교도소 소장 Marvin Pérez도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Santa Cruz 원주민 단체는 Juan Antonio Mejía가 Extorsion 혐의로 처벌을 받은 날 시장에서 신발 두자루를 훔친 남성과 Extorsion 범죄를 위해 은행계좌를 개설해 빌려 준 여성 한 명도 처벌한 후 모두 검찰에 인계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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