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가 미국 및 유럽의 물품을 수출하거나 수입하는 관문인 Santo Tomás 항구가 작업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노조에 의해 시설물이 점거당했다.
Santo Tomás 항구를 운영하는 la Empresa Portuaria Santo Tomás de Castilla (Empornac)의 노조는 회사가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요구조건 8사항을 요구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8가지 조건 중에는 사망하거나 퇴직한 노동자의 자녀들의 입사를 보장하는 방안과 임금인상 범위의 구체적 설정 및 장비 상태 개선을 요구하는 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만 노조의 Eliú Castellanos씨는 "구식 기계로 일 할 수 없습니다. 장비가 좋아진다면, 일하는 노동자도 화물을 맡기는 고객에게 모두 이익이 됩니다. 정부와 회사에 이같은 우리의 요구를 전달했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라며 시위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정부는 경찰을 통해 시위중인 항만 노조원들과 회사 관계자의 대화를 시도했으나 노조측과 회사 모두 상대방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에 대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회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 논의하는 것에 대해 노조원들이 반대해 갈 수 없다. 회사측이 우리가 있는 곳으로 와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la Empresa Portuaria Santo Tomás de Castilla (Empornac)의 Erick de León 대표는 "이사회 회의 중이라 답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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