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F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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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4일

과테말라의 중앙은행 기준금리가 작년 4월 이 후 5%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통화위원회(JM)는 올 해 물가상승률을 4%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Álvaro González Ricci 과테말라 중앙은행 총재는 의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23년 국제 금융시장은 지난해 3월 관찰된 미국 경제 회복, 일부 부실은행에 대한 적절한 대처로 예상보다 나은 경제성과를 이루며 긍정적 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 정치의 불확실성 증가와 유로존과 중국의 경제전망 악화 및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 또한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인해 2023년 연말은 2022년에 비해 인플레이션도 안정화 되었다고 밝혔다.

2024년 물가상승률은 4% ±1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현재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Álvaro González Ricci 총재는 말했다.

올 해 과테말라 경제 5대 중점 목표와 함께 기준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과테말라 은행협회(ABG)의 Luis Lara Grojec 회장도 "기준 금리가 5%로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4.18%로 마감된다면 올 해 내로 금리 하락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상반기 안에 미국이 금리를 낮춘다"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테말라의 기준금리 결정은 오는 2월 21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과테말라 주요 경제지표

  1. 지난해 과테말라 GDP는 3.5% 성장했으며, 올 해도 비슷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 수출은 지난해 -5% 감소했지만 올 해는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수입은 2023년 -1.5%, 올 해는 7.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 해외가족송금(Remesas)는 2023년 198억 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했으며, 2024년 해외가족송금액은 216억 8,500만 달러로 예상된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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