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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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4일

14일, 저녁 Manuel Baldizón의 국회의원 후보자격에 대해 재논의한 최고선거법원(TSE)는 하루 전과는 다른 결과를 내놓으며 Manuel Baldizón의 후보자격 인정을 번복했다.

최고선거법원은 13일, Manuel Baldizón의 국회의원 출마에 대해  외국에서 내린 판결이 국내에 영향을 미칠 필요가 없다며 "국가의 주권은 사법 권력의 전적인 행사를 통해 표현된다"고 밝힌 바 있다.

Manuel Baldizón 미국에서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과테말라에서 송환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기존 소속 정당이었던 Lider당이 아닌 Cambio당에서 자신과 아들이 국회의원 비례대표 1번과 2번으로 출마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국회의원에 출마해 후보 자격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면책특권을 받는 과테말라 법에 따라 Manuel Baldizón은 면책특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였으나 검찰의 이의제기로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인정되지 않게 되었다.

과테말라 정치법 113조는 후보자의 자격에 대해 '적절하고 정직한 후보자'로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선거법원(TSE)이 Manuel Baldizón의 후보자격을 인정했다.

그러나 시민단체가 유죄로 수감생활을 한 Manuel Baldizón은 후보자격이 없다며, Manuel Baldizón의 후보자격을 인정한 최고선거법원 판사들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등 반발이 제기되자 최고선거법원은 Manuel Baldizón 후보자격 인정을 번복했다.

Manuel Baldizón은 범죄조직의 돈세탁 혐의로 미국에서 수감생활을 한데 이어 과테말라 법정에서도 브라질 건설회사인 Odebrecht 뇌물수수 사건과 Transurbano 버스구매 사건과 관련 보석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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