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3일
Semilla당의 정당명부에서 허위 명부가 발견되었고 이로 인해 정당 자격이 정지된다는 검찰의 발표에 항의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이, 13일 검찰청 앞에 모였다.
12일 오후, 검찰 산하 반부패특별부(Feci)는 제 7형사법원의 판결에 따라 Movimiento Semilla당의 정당 자격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Rafael Curruchiche 부장검사는 "지난 5월, 익명의 시민의 신고로 Semilla 당의 당원명부에 불법이 있다는 사실을 제보받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Inacif)의 확인으로 서명이 위조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위조된 서명은 5천건 이상, 동일한 지문과 서명도 여럿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선거 및 정당법 92조에 따르면 선거절차가 개시 된 이후에는 종료될 때 까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자격을 중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거 전부터 유력한 대선후보였던 PP당의 Carlos Pineda 후보와 Roberto Aruz 후보의 선거참여가 검찰과 사법부의 결정으로 좌절된 것을 지적하며, Semilla당의 지지자들과 시민들은 이번에도 같은 일을 당하게 할 순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13일 소나 1의 검찰창 앞에 모인 시민들은 "콘수엘로(검찰총장), 쿠테타! 당신은 테러리스트"라고 외최며 검찰과 사법부의 행태를 비난했다.
이에 앞서 13일 오전, 검찰은 최고선거법원(TSE)도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Soy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