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3일(일)
과테말라 경찰(PNC)은 긴급 신고전화 110을 통해 시민들의 도움 요청을 접수하고 있지만, 상당수가 허위 신고 전화인 것으로 드러났다.
프란시스코 히메네스(Francisco Jiménez) 내무부 장관은 경찰의 110번 신고전화로 수천 건의 장난전화와 허위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올 들어 2월에만 이미 2만 2천 건 이상의 허위 신고 전화가 접수 되었다.
내무부 장관은 "이러한 전화는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경찰의 자원과 역량을 낭비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허위 신고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6년 통계에 따르면, 국가경찰에 걸려오는 신고 전화 10건 중 9건이 허위 신고로 드러났으며 당국은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장난전화나 허위 신고를 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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