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8일
국회는 예산안 통과시한 48시간을 남겨두고 정부가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을 검토해 목요일까지 예산안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해 차기 여당인 Semilla당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정당의 원내대표들은 목요일까지 예산안을 승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중 지출액은 1,248억 8천만 께짤로 지난 주 국회에 보고되었으나 Semilla당은 공공부문 지출 항목에 문제가 있다며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반대하고 있다.
Samuel Pérez, Semilla당 원내대표는 "재무위원회에서 논의되지 않은, 잘못 계산된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의원들의 양심에 호소한다. 이번 예산안은 전적으로 무책임한 예산안"이라고 예산안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차기 정부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정치적인 예산이며, 이로 인해 과테말라 국민들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Winaq당의 Sonia Gutiérrez 원내대표도 Semilla당의 주장에 동의하며 "내년도 1월 14일 출범할 새 정부가 스스로 예산안을 세우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가 제출한 예산은 차기 정부에 피해를 주기 위한 여러가지 제한이 있다"고 밝혔다.
법에서 정한 예산안 통과 기한은 11월 30일로, Semilla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당들은 30일 예산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