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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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9일

미국을 방문중인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대통령 당선인이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의 해임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의 결선투표를 통해 차기 과테말라 대통령으로 당선된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당선인은 "자신의 대통령 취임을 막으려는 소위 '부패 세력들의 협잡'에도 불구하고 2024년 1월 14일에 대통령직에  반드시 취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싱크탱크가 주최한 회의에 참석한 아레발로 당선인은 "내년 1월 15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함께ㅐ지켜보자"며 현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의 해임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사태는 검찰총장과 검찰의 불법적이고 허구적인 행태로 인한 결과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통령직 취임을 막을 것을 알고 있지만 법적 관점에서 볼 때 정해진 대통령직 취임을 막을 수단이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연합도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과 검찰의 행위를 선거 방해와 민주주의 훼손으로 규정했으며, 미국은 외국정부의 부패인물에 대한 입국금지 등을 규정한 엥겔리스트에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과 일부 검사를 명단에 등록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외의 압박에도 꼰수엘로 뽀라스는 검찰총장직을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법에서 정한 그녀의 검찰총장 임기는 2025년까지 이며 정당한 사유가 없는한 검찰총장을 탄핵할 수 없으며, 탄핵절차에 들어간다 해도 대법원 확정시까지 검찰총장직을 유지할 수 있다.

Soy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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