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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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1일

아레발로 대통령의 취임을 3일 앞둔 11일, 시위를 막지 못 했다며, Napoleón Barrientos 전 내무부 장관이 검찰에 체포된 데 이어, 검찰의 요청에 의해 최고선거법원 판사 4명에 대한 체포영장도 법원이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고선거법원 판사 4명의 체포 영장발부를 확인했다.

체포영장이 발부 된 최고선거벙원 판사는 Irma Palencia, Ranulfo Rojas, Vladimir Aguilera 및 Mynor Franco 이다.

이들은 선거결과 전송시스템(TREP)의 구매와 관련한 고발로 인해 지난해 12월 면책특권을 상실한 상태다.

지난해 일부 정당은 선거 이 후 선거결과 전송시스템(TREP)을 이용한 선거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선거 결과를 신뢰 할 수 없다고 주장했으며, 검찰은 이와 관련한 조사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최고선거법원을 여러차례 압수수색하고 이미 확인이 완료되어 봉인되어 있던 개표함 일부를 강제로 압수하는 등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를 이어왔다.

당시 최고선거법원장이었던 Irma Palencia 판사는  "TREP의 작동방식에 대한 무지도 놀라운 일이지만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행태는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고 말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유럽연합 선거감시단은 최종선거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며 "2023년 과테말라 선거는 부정없이 투명하게 진행되었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검찰에 의해 면책특권이 박탈 된 4명의 최고선거법원 판사는 현재 국외로 출국한 상태로 2월 과테말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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