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정부도 검찰총장 등 부패인물 제재, 검찰 반

2024년 4월 10일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과 쿠쿠리체 검사 등 정부인사 5명이 스위스 정부로부터 부패인물로 지정되어 제재를 받았다.

10일 오전 스위스 정부는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베르나르도 아레발로 새 대통령의 취임을 막으려 했던 꼰수엘로 뽀라스 검찰총장과, 검찰의 Ángel Pineda,  Leonor Eugenia Morales Lazo de Sánchez 검사, Rafael Cucuriche 검사 및 Fredy Orellana Letona 판사에 대해 입국금지와 관련 재산에 대해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검찰총장과 검사 및 판사에 대한 스위스 정부의 제재 조치가 발표되자 검찰도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반발했다.

검찰은 "이러한 허위적이고 편향적이며 반민주적인 제재는 부정부패와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과테말라 검찰을 통제해야 한다는 절박함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자율성과 독립성을 가지는 정부 기관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심각한 위협과 다름없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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