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당국은 19일 발생한 께짤떼낭고 Cantel 교도소의 폭동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우선 77명의 재소자를 다른 교도소로 이감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교정국은 Cantel 교도소의 폭행으로 총 7명의 재소자가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la Granja Modelo de Rehabilitación Cantel 교도소는 폭동발생 당시 2,252명의 재소자가 수감되어 있던 교도소로 이는 적정 수감인원의 두배에 달하는 숫자이다.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에 수감되어 있는 재소자 중 기결수는 52%, 미결수는 48%이며, 정원의 370%가 수감되어 있어 모든 교도소의 정원이 초과된 상태다.
폭동이 일어난 Cantel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재소자 중 77명이 다른 4개의 교도소로 이감되었으나 이 중 협박 및 강탈범(Extorsionista)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고 교정국은 밝혔다.
또 폭동중 재소자들이 교도관을 인질로 잡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동의 원인에 대해 밝혀진 사실은 없는 가운데, 교정국 직원 중 한 명은 이번 폭동이 재소자 중 한 명의 아내에 대한 범죄 사건이 발생한 후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교도소내 재소자 사건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도 소나 18에 있는 Centro Preventivo 교도소에서 마약밀매업자의 형제인 Gustavo Andretti Orozco Reyes가 살해 되기도 했다.
과테말라는 마약범죄와 범죄조직으로 인한 살해 및 폭력사태가 빈번히 일어나는 국가로 유엔에 따르면 가장 위험한 국가 15개 중 하나로 꼽힌 바 있다.
Prensa Lib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