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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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7일

최고선거법원의 사무국(Registro de Ciudadanos) 책임자가 돌연 휴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결선투표를 앞두고 최고선거법원의 주요 직책 중 하나인 사무국장 Ramiro Muñoz은 "가족 문제"로 휴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Ramiro Muñoz 사무국장은 지난 7월 13일(목), 제 7형사법원의 결정에 따라 Movimiento Semilla 당의 자격정지를 발표한 인물이다.

다만, 정당 및 선거법에 따라 선거가 종료될 때 까지 정당의 자격이 취소 될 수 없다고 밝히며 형사법원의 결정을 따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고선거법원측은 Ramiro Muñoz 국장의 휴가에 대해 "개인적인 사유로 그가 어떠한 위협을 받았거나 받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Ramiro Muñoz 국장의 휴가기간 동안 그의 업무는 부국장인 Eleonora Noemí Castillo가 맡게 되며, 그의 휴가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Ramiro Muñoz 국장은 7월 13일 기자회견 후 Semilla당의 자격정지 문제와 관련 어떠한 위협이나 압박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선거 당시 최고선거법원 사무국장 Leopoldo Guerra도 15일간 휴가를 낸 적이 있으며, 이 후 당시 유력 대선 후보였던 Semilla당의 Thelma Aldana 전 검찰총장의 대통령 후보 등록과 관련 위협을 받았다고 공개하며 미주인권위원회에 보호를 요청한 바 있다.

그 외에도 당시 선거범죄를 담당했던 Óscar Schaad 검사도 자신과 가족이 협박을 받고 있다며 3개월의 휴가를 신청한 후 같은 해 11월 결국 검사직을 사임했다.

Prensa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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