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일
미국 국무부가 과테말라 헌법재판소(CC) 판사 3명의 미국 비자를 취소했다.
이번 조치는 이들이 과테말라의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내려졌으며, 제재 대상자는 루이스 알폰소 로살레스 마로킨, 월터 파울리노 히메네스 테하흐, 클라우디아 엘리자베스 파니아구아 페레즈 판사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의 서반구 담당 차관보 브라이언 A. 니콜스는 8월 22일 과테말라 금융 부문의 한 인사에 대해서도 비자 취소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니콜스 차관보는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하며,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인사가 과테말라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훼손한 행위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사법 독립성과 부패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조장하는 자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히며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아직 해당 금융 부문 인사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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